[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8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 홀에서 ‘대구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대구시, 구·군, 공사·공단이 추진한 혁신사례 52건 중 정부혁신평가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14건(시 5, 구·군 6, 공사·공단 3)의 우수사례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입상한 상위 5건은 내달 열리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대구시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방식 혁신’사례 공모로 접수된 32건 중, 내부직원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7건도 함께 시상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 금상에 선정된 ‘대구·경북 상생협력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는 전국 최초 인접 광역시·도 간 단속으로 체납 자동차세 징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여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대구·경북 청년소통 열린회의 열려
대구시와 경북도,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은 8일 오후 5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경북 청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청년소통 열린회의’를 연다.
청년소통 열린회의는 지난 7월 출범한 범정부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이 정부 청년정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마련한 청년 의견 수렴의 장이다.
지난달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전국 10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이 날 회의는 정부의 청년정책 운영 방향 설명과 대구·경북 청년이 바라는 청년정책의 방향성 토론과 분야별 분임토론 및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진행된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 날 참가하는 청년들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 해 지역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정책 제안단계에서부터 청년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 날 회의를 통해 대구·경북 청년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정부 청년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8~21일 실시
대구시는 가을철 가축예방접종 기간인 8~21일,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관내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생후 3~4개월 이상된 반려견이며, 기간 중 접종비는 마리당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의무대상인 3개월령 이상 반려견에 대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도 함께 해 동물등록제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시는 5400마리 분량의 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을 마쳤다. 지정 동물병원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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