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참가한 유학생들이 가야금 연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고령 대가야유적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이날 고령 우륵박물관과 가얏고 체험마을 방문해 가야금 연주와 미니가야금·전통팔찌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고 계명문화대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계명문화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간 교류와 우호 증진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는 박승호 총장도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계명문화대는 오는 10일 우수활동수기 시상식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 쓰리디바이오캐드아시아, 대구보건대에 7000만원 상당 치과기공 실습장비 기증
장비 기증식에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조규동 쓰리디바이오캐드 대표(왼쪽 네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쓰리디바이오캐드아시아(3D BioCAD Asia, 대표이사 정희진)가 최근 7000만원 상당의 고가 치과기공 장비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대학이 기증받은 기자재는 6000만원 상당의 3D모형스캐너(모델명: 3Shape D800) 2세트와 1000만원 상당의 캐드용 소프트웨어(모델명: 3Shape Complete Restorative) 1카피 등이다.
이번 기증은 쓰리디바이오캐드 조규동 대표이사의 결단으로 이뤄졌다.
조 대표는 미국 시애틀에 치과기공 및 치과디지털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인 비앤비덴탈세라믹아트(B&B Dental Ceramic Arts)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대구보건대 학생 2~3명을 채용하는 등 한국 학생들의 선진 해외취업의 꿈도 지원하고 있다.
박광식 치기공과 학과장은 “기증받은 장비는 디지털 치과시장을 주도할 핵심 장비인 만큼, 학생들의 현장 실습 능력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쓰리디바이오캐드 조규동 대표이사, 쓰리디바이오캐드아시아 정희진 대표이사, 찰리박 부사장, 정훈 연구소장,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김경용 국제교류원장, 박광식 치기공과 학과장, 최병환 치기공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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