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팀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초희)을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지난 4일 ‘제2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가 열리는 의성군청 전정에서 위촉식을 가졌고, 이를 통해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이라는 슬로건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성이 고향인 팀킴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신드롬’을 일으키며 의성을 널리 알렸고, 더불어 의성이 컬링의 성지임을 전국민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경북체육회 소속인 팀킴은 그간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나, 지난 3일 막을 내린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재기의 신호탄을 터트렸다.
김주수 군수는 “컬링의 성지 의성에서 팀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며, 고향인 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주승 부군수는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이고 우리 의성을 세계속에 알린 팀킴의 활약에 무한한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 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대한민국과 의성을 세계속에 알리는 팀킴이 돼 줄 것을 당부하며 의성군은 팀킴이 마음껏 훈련 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팀킴은 “의성에서 컬링선수의 꿈을 키운 우리가 의성의 홍보대사가 돼 감회가 새롭다.“ 며 ”국·내외로 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팀킴은 앞으로 의성군의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각종 축제·행사 등에 참여해 의성 알리기에 힘쓰게 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