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13일 대구시 수성구 파동과 자매결연 도시 초청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각남면과 수성구 파동은 지난 2일 사전협의 간담회를 갖고 내년 2월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각남면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이 모여 함께 제6회 용두파잠 문화축제를 관람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행사를 가졌다.
김승태 면장은 “이번 자매결연 도시 초청 교류행사를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0년 군정업무보고회 개최
청도군은 14~18일까지 군청 제1회의실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각 부서를 대상으로 ‘2020년도 군정업무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정업무보고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확인·점검하고 새로운 미래비전과 신규사업을 계획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보고회 중의 하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관과소장 및 각 담당들이 참여해 부서별 핵심사업과 공약사항, 100대과제 등 신규사업과 특수시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보고할 계획이다.
농업분야와 복지분야, 개발분야 등 업무연관성이 있는 분야는 함께 업무보고를 하면서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과 고민을 나누고 서로 소통·협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군은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그간 많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실시된 100인토론회에서 100대과제를 선정하고, 8월에는 정책의 실효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실시계획 수립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군정업무보고를 계기로 기존의 사업들을 재점검하고 내년에는 우리 군에 꼭 필요한 100대사업, 공약사업과 새롭게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서면 새마을3단체 사랑의 집고치기
청도군 이서면 새마을3단체 회원 20여명은 14일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를 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홀로 사는 장애인 가구를 선정해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했다.
이재석 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보살피는데 이서면 새마을3단체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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