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서민갑부’ 캡쳐
1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는 입주청소를 시작으로 배관까지 청소시장 영역을 넓히며 갑부 대열에 오른 이병기 씨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입주 청소부터 시작해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며 배관 청소에까지 손을 뻗은 병기 씨는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릴 정도로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적게 일하고 돈 버는 것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고 하는 병기 씨, 오늘 방송에서는 그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지금은 억 소리 나는 인생을 사는 병기 씨도 한때는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한다.
처음 중국집을 차리며 사업에 손을 대기 시작한 병기 씨는 음식을 만드는 기술도 없었던지라 결국 실패를 맛보게 됐다.
이후에도 에어컨 대리점, 피자 트럭, 골동품 수거 등 계속 새로운 사업을 이어갔지만 번번이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입주 청소를 알게 된 병기 씨는 그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청소’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입주 청소를 시작하면서 새사람이 된 병기 씨는 쉬는 날 없이 매일 새벽에 하루를 시작해 청소를 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집을 청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날이 많아졌다.
하는 일마다 실패를 했던 마이너스의 손은 묵은 때를 벗기는 손이 되었고, 실패의 신은 청소의 신이 되면서 드디어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 배관 청소 사업까지 시작하게 된 병기 씨는 기존의 입주 청소는 큰 아들에게 맡기고 수도관 녹물 제거와 하수관 청소 회사를 따로 인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이미 기반이 탄탄한 회사에서 작은 아들과 함께 기술을 배우고 그동안 벌어 둔 자금을 확실하게 투자해 회사를 키우는 중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