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섭 부면장(좌측 세번째)이 수해복구에 대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 축산면(면장 조현국)은 지난 2일 발생한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입은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섰다.
작년 이맘 때 태풍 ‘콩레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축산면은 이번 태풍 발생 시 부터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사태에 대피했다.
특히 수해지구를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재난지역으로 예정되는 곳을 일일히 점검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려 힘썼다.
민·관·군이 함께 나서 이번 태풍 ‘미탁’의 피해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고, 재난에 대비한 메뉴얼이 있었기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현재 영덕군 축산면에서는 조현국 면장을 필두로 태풍피해 및 복구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권태섭 축산 부면장은 “작년에도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이라 모든 직원들이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려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며 “늘 함께 해준 지역 단체들께 감사하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서도 힘내시고, 언제나 함께 하는 행정이 되고 주민들께 봉사와 헌신을 통해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