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2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이번 상담회는 일반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고, 공공시장 진입의 확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용노동부 공공구매 인천지역 지정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 관내 20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상담회는 도시공사 구매담당자 30여 명과 20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1:1 심층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은 공공기관에 납품가능성을 직접 타진해보고 납품조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공공기관 실무자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어 참가자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시공사의 참여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기업 온라인 홍보 플랫폼 ‘도와주리 포털’을 구축·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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