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22일 울진군 현내항 동쪽 약 10km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울진해경을 비롯해 울진군청, 육군 50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울진 민간해양구조대 등 4개 기관 선박 6척, 80여명이 참여했다.
울진해경은 선박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해상 인명구조, 전복 선박내 고립자 수색, 기름유출 오일펜스 설치 훈련’ 등 해양 사고시 발생 가능한 복합적 상황을 전개해, 유기적인 사고 처리 역량 향상과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을 통한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방제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경찰서에는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대형 해양 사고 시 분야별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점검했다.
최시영 서장은 “민·관·군과의 지속적인 훈련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해양에서 발생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해양주권수호 및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 영덕소방서, 유아 소방안전교육 실시
(사진= 영덕소방서 제공)
영덕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21일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처음 학교로 보내는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유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심폐소생술 , 기도폐쇄에 따른 하인리히법을 교육하고 유아 눈높이에 맞춘 유치원 및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도민 응급처치 홍보기간으로 각종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119신고 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의 실습을 통해 예비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송인수 서장은 “처음 유치원을 통해 학교로 가는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종 응급상황에 따른 소방안전교육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대상자를 상대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송사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22일, 청송사과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 사과유통 관계자들과 함께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2019 한국시리즈, 청송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입장객과 서울 시민들에게 청송사과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해, 오는 30일 ~ 다음달 3일까지 펼쳐질 ‘제15회 청송사과축제’의 흥을 미리 돋운다는 야심찬 전략을 세워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이번 홍보행사에 청송사과를 맛본 서울시민들은 청송사과의 품질을 인정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청송사과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명품사과로 널리 인정받고는 있지만, 매년 국내산 과일의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등 과일산업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의 사과 생산농가들은 이번 무료 나눔과 시식행사를 통해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한국시리즈 개막전에 맞춰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하는 이유는 청송사과 구매 고객의 다변화를 위한 것”이라며 “전 국민의 축제인 한국시리즈 등 메이저 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지속적인 홍보 판촉으로 청송사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행사 펼쳐
(사진=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2일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사랑 및 수호 의지를 알리는 독도사랑 주간(21~25일)을 운영하면서 군청전정에서 오도창 영양군수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독도사랑 티셔츠 입기’기념 행사를 펼쳤다.
최근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으로 촉발된 한일 관계의 악화로 두 나라 사이에 경색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맞이하는 이번 독도의 날 행사에서는 영양군의 공직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독도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땅 독도 지키기 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은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가 지속적이고 치밀해지는 국제 정세에 온 국민이 하나 된 모습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의 결집된 힘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양군은 독도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매년‘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독도 바로알기와 같은 교육과정에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독도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행사에 모두들 적극 동참함으로써 독도 문제에 대한 홍보 활동은 물론이고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우리 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덕고등학교, 기적을 실천하는 헌혈봉사활동에 나서...
(사진=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영덕고등학교(학교장 김진훈)는 지난 21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기적을 실천하는 봉사활동’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사고와 백혈병이나 혈우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수술 시, 많은 양의 피를 필요로 한다. 제때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수혈 받아야만 한다. 헌혈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에 누군가는 헌혈을 ‘기적을 만드는 숭고한 소명’이라고도 한다.
영덕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기적을 실천하는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올 해 들어와서 벌써 두 번째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나온 헌혈업무 담당자는 “학생들이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서 수십 명씩 숭고한 마음으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따뜻한 혈액만큼이나 학생들의 온정과 큰 사랑이 가득 전해져 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 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다. 수업 시간을 아껴 참여한 한 학생은 “헌혈을 통해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했고, 헌혈은 가장 좋은 기부이며, 가장 쉬운 실천이었다”며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기 위해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며 건강한 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훈 교장은 “정기적인 헌혈활동을 통해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생명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며 건전한 청소년 봉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