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시민단체가 “대구가 무상급식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10년을 넘게 지켜오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23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경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번째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한다”며 “다시 대구는 홀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및 교육청이 고등학교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육 등의 정책을 펴는 반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매번 예산 핑계만 대고 있다는 주장이다.
복지연합 관계자는 “대구시와 교육청은 서로 핑퐁게임하며 책임 떠넘기기 바쁘다”며 “7대 광역시 중 기초단체의 부담이 고작 3.2%에 불과해 광주 6%의 2분의 1, 인천 15%의 5분의 1 수준밖에 안 돼 정치력 부재를 그대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추가 소요액 365억원을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도대체 어디에 사용하려는 지도 오리무중”이라며 “무상급식보다 더 시급한 신규사업 어디에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인지 권영진 시장과 강은희 교육감은 시민들에게 분명히 밝히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
대구/경북 많이 본 뉴스
-
창문도 못 여는 마을…경북 산불 피해지 '비산먼지'에 갇힌 내막
온라인 기사 ( 2026.04.17 17:45:29 )
-
[경산시정]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스티커 붙여 배출하세요" 外
온라인 기사 ( 2026.03.31 22:37:52 )
-
남편 선거운동 동행했는데…대구 사립고 교장 '부임 이틀 만에 병가' 논란
온라인 기사 ( 2026.05.07 16:49: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