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경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번째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한다”며 “다시 대구는 홀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및 교육청이 고등학교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육 등의 정책을 펴는 반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매번 예산 핑계만 대고 있다는 주장이다.
복지연합 관계자는 “대구시와 교육청은 서로 핑퐁게임하며 책임 떠넘기기 바쁘다”며 “7대 광역시 중 기초단체의 부담이 고작 3.2%에 불과해 광주 6%의 2분의 1, 인천 15%의 5분의 1 수준밖에 안 돼 정치력 부재를 그대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추가 소요액 365억원을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도대체 어디에 사용하려는 지도 오리무중”이라며 “무상급식보다 더 시급한 신규사업 어디에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인지 권영진 시장과 강은희 교육감은 시민들에게 분명히 밝히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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