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목재 육아용품(기저귀함)’ 기부 물품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9일과 21일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과 ‘2019 나무의 온기를 전하는 산림형 사회적경제’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나무가 가진 따뜻한 속성을 활용한 산림 특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임업진흥원은 19일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모두 하나 대축제’에 참여해 한부모 가족 아이들에게 무료 목공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21일에는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할 목재 육아용품(기저귀함)을 제작했다.
‘나무의 온기를 전하는 산림형 사회적경제’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나무가풍경이되어’, ‘주식회사 라임우드’, ‘주식회사 위드플러스’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목공예 체험은 창의력 증진 효과가 있고, 기부물품은 모두 친환경 원목 자재(E0등급), 천연 오일(아마씨)을 사용해 제작됐다”며 “나무가 가진 따뜻함이 사회 취약계층인 한부모 가족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