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 이서면은 지난 22일 밥카페 분식집에서 ‘이서면 다둥이 가족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서면 다둥이 가족 17가구와 이서면 내 기관단체장 40여 명은 간담회를 통해 다둥이 육아 정보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다둥이 가족간 교류의 시간을 즐겼다.
차상율 이서면장은 “앞으로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둥이 가족, 육아환경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청도군은 오는 30일 오후 청도국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10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지진에 따른 화재 등 복합재난에 따른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현장대응 훈련 이외에 군청에서 재난안전대책본 구성을 가상한 토론훈련을 실시하며, 31일에는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 대상으로 소소심 체험훈련을 실시한다.
군청 전직원 불시화재 대피훈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 등 전 군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체험 행사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요양병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인근 중학교에서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로봇을 활용한 화재진화 시연회 행사를 갖는 등 군민 여러 계층이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을 만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실전과 유사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역량강화는 물론 안전문화 확산과 군민 최우선의 안전서비스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안부 대구청사관리소, 매전면 일손돕기 나서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 20여 명이 지난 23일 수확철을 맞아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올봄에 이어 가을에 다시 매전면을 찾은 대구청사관리소는 매전면과 자매결연기관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손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영 매전면장은 “농촌과의 상생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한 대구청사관리소 직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일손돕기를 통해 고령화로 도움이 절실한 농가들이 희망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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