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경북연구원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경북 독립정신 계승·발전 국제세미나’가 오는 11월 4·5일 양 일간 안동과 대구에서 각각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세계 속의 한국독립운동과 그 정신의 근원을 찾아서’란 주제로 열린다.
세미나는 독립운동의 시대적 배경, 사상적 근원과 국제적인 영향에 대한 토론과 함께 독립정신의 현대적 의미와 미래가치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 날 4일 오전 11시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다.
이어 김희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이 ‘대구·경북인이 펼친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신주백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한국독립운동사에 있어 대구·경북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하고, 이후 3개 분과로 9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 후에는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의 특강과 만찬이 열린다.
5일 오후 2시 대구 제일교회 100주년 기념관 정류아트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다.
먼저 김일수 경운대 교수가 ‘3·1만세운동의 전개와 정신’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김형목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의 ‘대구국채보상운동의 정신과 시대적 가치’,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의 ‘한국여성독립운동과 대구경북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고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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