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다음달 6일까지 ‘제22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모든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경주시의 고유특성을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가 부여 된, 민․공예품, 공산품 등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면 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특히 상품화 가능성과 시장성에 심사 비중을 높여 입상작을 선정하며, 시상은 대상(1점) 500만원, 금상(1점) 300만원, 은상(1점) 200만원, 동상(2점) 각 100만원, 장려(6점)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우수 입상작에 대해서는 경주시가 직영하는 기념품 판매점 입점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모전 출품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참가신청서, 출품작 설명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 우선접수 후 출품작과 함께 다음달 5~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공모전 관련 문의는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관광컨벤션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평양과학기술대, ’남북 디지털 헤리티지분야‘ 협력 논의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센터장 이진락)는 평양과학기술대(총장 전유택)와 디지털헤리티지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후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북 학계 및 디지털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남북 디지털 헤리티지 협력현황과 미래전망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디지털 헤리티지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과거의 유물을 현대의 가상 공간에 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VR 기술이 결합된다면 마치 수백 년, 수천 년 전의 세계로 돌아간 듯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러한 디지털헤리티지를 통해 북한 문화유산을 더욱 고양시킬 수 있어 향후 이를 통해 남북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를 되찾을 수 있으며, 아울러 해외에도 어필이 가능해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평양과학기술대학은 남북 디지털 헤리티지를 함께 일궈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으며, 두 기관 모두 가상현실(VR) 분야를 이용한 디지털 헤리티지 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만큼, 향후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기술교류가 진행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평양과학기술대의 이번 경주 내방을 통해 남북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교류와 최신 기술트렌드를 공유했으며, 앞으로 디지털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분야 최신 트렌드 기술교류는 물론, 기술협력 등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9 YOU-DREAM 진로·취업박람회‘ 개최
경주시가 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2019 YOU-DREAM 진로·취업박람회‘ 행사를 연다.
이번 2019 YOU-DREAM 진로·취업박람회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공동 주최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학생 및 지역 청년구직자들에게 우수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업은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진로탐색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한 자신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취업준비생 스스로 취업준비도에 대한 자성적 성찰을 통해 개인별 취업역량 강화 노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채용관, 직무컨설팅관, 부대행사관 등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며 약 50여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일자리채용관은 기업체 3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채용 면접 실시 및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해 대학생 및 지역청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직무컨설팅관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탐색으로 조기 진로 결정에 대한 지원과 현장 인사담당자 및 선배의 직무컨설팅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및 활용하도록 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입사서류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취업상담, 체험 부스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취업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 ’2019 경주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을 수련대회‘ 개최
’2019 경주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가 5일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 주관으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윤병길 시의회의장, 손지익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새마을지도자들의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 하고, 회원 상호간 새마을운동의 정보교환과 화합,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생명살림 실천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특강, 우수새마을 지도자 시상, 한마음체육대회, 단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주시새마을회는 어려운 세대에 밑반찬 전달하기와 집 고쳐주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나눔 벼룩장터 운영, 교복나누기 행사, 3R자원 모으기, 해외새마을사업 등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펼쳐 지역사회발전과 시민화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주시새마을회가 탄탄한 조직과 우수한 봉사인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에 헌신하시는 데 감사드린다. 새마을지도자들의 작은 나눔과 배려 하나하나가 경주시를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 “깊어가는 가을, 걷기 좋은 경주, 직장인·대학생 함께 걸어요”
경주시 보건소가 4일 ’함께 움직이는 직장인·대학생 멘토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천년의 발걸음, 경주를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 걷기 프로그램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의 문화유적지나 명소를 멘토와 멘티가 함께 걸으며 대화를 통해 공감을 찾고, 걷기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결연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한 코스는 대릉원과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천년고도의 깊어가는 가을을 고스란히 느끼고,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움직이는 직장인·대학생 멘토링‘은 올 4월30일 교촌마을에서 시작해 5월 보문호수, 9월 화랑마을, 11월 대릉원(천마총)을 마지막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일상이 운동이 되도록 건강생활 실천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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