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SIM in GB 2019)’가 오는 11~12일 경주 HICO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도내 핵심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VC), 기술협력 등 국내외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경북IT융합기술원 등 R&D연구기관 및 도내 대학 뿐 아니라 중국 하얼빈시도 참여해 글로벌 행사로 진행된다. 전문투자상담, 투자설명회, 포럼, 경북-하얼빈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협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창업·벤처기업 50개사(국내 40개사, 중국 10개사)의 우수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 전시하기 위한 부스 운영 ▲수도권지역의 VC, AC가 참여하는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70개기업) ▲‘4차산업 핵심기술 및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및 중국 하얼빈 연사의 포럼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
시군 벤처기업 담당자, 관계 연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벤처 투자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발굴 및 집중육성을 위해 2019년 벤처기업지원팀을 신설해 ‘경북도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광역단체 중 최초로 제정해 창업·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벤처기업 집적시설 역량강화 사업,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의 육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벤처기업 육성자금지원(연금리 1%)은 상반기 조기소진에 따라 당초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중소 벤처기업의 R&D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판로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 도내 벤처 스타트업 20개사를 해외 박람회(홍콩, 핀란드)에 참가시켜 해외시장의 흐름을 읽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주는 등 벤처기업 지원에 적극 힘쓰고 있다.
‘2019경북스타트업투자매칭데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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