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제18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MP) 대회’가 지난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 임직원, kDB산업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창업희망자, 벤처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에서 직접투자를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1부에는 올해 포스코가 선발한 10개 벤처기업(IMP선정기업)이 시제품을 전시하고 ICT, 바이오, 에너지·소재, 바이오·의료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각 사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10개 벤처기업 중 향토기업인 코엘트에서는 ‘스마트 폴딩 컨테이너’, 나노콘에서는 ‘반도체 공정 이용한 마이크로 나노스케일 소재·소자 제작’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3개사가 참가해 IR(기업활동) 발표를 했으며, 그중 2개 업체가 향토기업으로 디자인노블에서 ‘디자인 AI 및 패션 이커머스 추천 시스템’을, 에이앤폴리에서 ‘나노셀룰로오스, 나노키틴 등 기능성 바이오소재 및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수상에는 ㈜세븐킹에너지 손정우 대표가 최우수 스타트업상을, 포항업체로 컨테이너부두 등에서 효율적인 공간 운영을 위해 슬라이딩 방식으로 접이식컨테이너를 개발하는 기업 ㈜코엘트 고성원 대표가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189개 벤처기업을 육성, 벤처기업 98개사를 대상으로 총 167억 원의 직접 투자를 실시해 벤처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개최
포항시는 지난 9일 한반도 최동단 최고의 힐링로드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일원에서 ‘2019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축제코스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코스 중 제1코스와 제2코스를 걷는 코스로,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도구해수욕장 및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지나 흥환분교까지 약 12.6㎞ 구간으로 진행됐다.
걷기축제 경유지점인 도구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는 각각 로봇댄스공연과 북소리공연이 진행됐으며 도착지인 흥환분교에서는 먹거리장터운영과 함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많은 분들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찾아와 각 계절마다 색다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19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포항시는 최근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29개 읍면동의 위원 등 전체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2019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영상시청 ▲우수사례 발표 ▲저소득 일자리 지원사업 소개로 진행됐다.
포항대학교 사회복지과 최은지 교수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석암 공동위원장의 ‘지역사회돌봄과 우리의 나아갈 길’ 주제 특강이 마련됐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위원 9명에게 표창장 수여와 함께 임기 만료를 앞둔 읍면동 위원장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패러다임에 대비한 역량을 강화해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복지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협의체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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