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2일 상대동 형산 빗물펌프장에서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공사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서재원 시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시공사와 감리사 등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패 전달, 펌프장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과 시설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침수예방사업인 형산빗물펌프장 증설공사는 환경부로부터 2016년 총사업비 315억을 투입해 용흥동에서 칠성천으로 흐르던 빗물을 폐철도부지의 우수관로 설치를 통해 형산강으로 우회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지속으로 예산을 투입해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2019 공공비축미 포대벼 및 태풍 피해벼 수매
포항시는 12일 기계면 현내리 소재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첫수매 시작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일품으로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건조된 벼를 매입한다.
수매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산지쌀값평균가격으로 다음달 결정 정산해 지급하게 된다.
포장 단량은 40㎏와 800㎏으로, 수매하는 포대벼는 다음달 4일까지 21곳 2511t 을 매입한다.
벼 건조저장창고에서 수매하는 산물벼 1600t은 오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태풍 피해를 입은 벼의 경우 품종 제한없이 건조된 벼를 농가 희망물량 전량에 대해 포장단량 30kg, 600kg으로 오는 18~19일 공공비축미 물량과 별도로 매입할 계획이다.
태풍 피해 벼는 30㎏ 포대당 2만원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댜엄댤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되면 1등급 가격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76.9%, 잠정등외B는 64.1%, 잠정등외C는 51.3% 수준으로 지급된다.
# 찾아가는 현장순회 채용박람회 개최
포항시는 12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순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흥해읍과 연일읍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오천읍 및 인근 지역 총 15개사 40명 채용계획으로 현장면접에 9개사 25명, 서류접수에 6개사 15명을 모집한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관을 비롯해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 거래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부스를 별도로 운영했다.
손창호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앞으로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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