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궁도인을 대상으로 ‘청도 신화랑배 국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정신 함양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경북도 각 정을 대표하는 궁도인 120명과 궁도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단체전, 개인전 경연을 겨뤘다. 개인전은 남자부, 여자부 2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청도의 대무정을 비롯해 16개 시·군의 대표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경산 삼성현정이 1위를 거머쥐었고, 경산 장산정, 영천 금무정, 상주 금무정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남자부 1위는 황태영(경산 삼성현정), 2위는 함정식(영덕 화림정), 3위는 김동호(칠곡 호국정) 궁사가 영예를 차지했고 여자부 1위는 허영미(포항 송학정), 2위는 이영화(경산 삼성현정), 3위는 정인화 궁사(경산 삼성현정)에게 돌아갔다.
대회가 열린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은 지난해 3월 22일 문을 연 이후 일반 관광객은 물론 단체연수 고객들의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랑정신 발상지 청도 홍보는 물론 국궁을 통한 화랑정신 함양 노력을 대내외에 알 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모교육 토크 콘서트 개최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부모·자녀 40가정 12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토크 콘서트’를 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2019년도 경북도 건강가정아카데미 시군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됐다.
건강한 훈육과 올바른 부모 역할 수행에 대한 교육과 자녀 양육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명쾌한 해답을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송근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애주기에 따른 부모의 역할과 발달단계에 맞는 자녀의 훈육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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