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지난 13~16일 D(Dream)-Master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은 1~2학년 Dream-up 가상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와 3~4학년 Dream-job 실전 모의면접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이 말레이시아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참가한 후 최종 D-Master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1학기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와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 학생들과 함께 단체사진(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참가자들은 전공분야인 화장품분야, 바이오·식품분야, 제약분야의 산업체를 탐방하고 참가학생들이 개별 보고서 제작과 팀별 UCC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말레시이아 현지 기업의 시제품과 우리나라 기업의 시제품을 비교분석해 우리나라 기업의 말레이시아 할랄 제품 진출 방안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D-Master 경진대회에서 최종 PPT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전종민 학생(1년)은 “1학년으로 참가해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선배들과 함께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워크와 해외 시장분석 등 너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대학생활을 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너무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이종록 부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능동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조사 분석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특히 자매대학인 버자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문화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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