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연말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감사 이벤트를 연다. 동시에 대구의 색과 스토리를 담은 두 가지 홍보영상 시리즈도 새롭게 선보인다.
감사 이벤트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간이며,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대구출신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뷔와 슈가의 캐릭터가 인쇄된 수건을 경품으로 준다.
새 홍보영상 시리즈 2편도 소개한다. 지역의 청년 성악가들이 대구의 명소에서 부르는 ‘소리배달부가 노래하는 대구’는 대구를 재발견하는 아름다운 영상과 노래를 들려준다.
‘컬러사냥꾼, 에덴의 대구 탐험’은 아프리카 가봉 출신 유학생 시메레즈 에덴이 ‘컬러풀 대구의 5가지 색깔 찾기’란 테마로 대구가 자랑하는 ‘맛’과 ‘멋’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소리배달부가 노래하는 대구 시리즈 1편에서는 대구지하철 3호선 플래시몹으로 화제가 됐던 지역 청년 성악 그룹 ‘사운드포스트’가 영화 ‘국가대표’ OST로 잘 알려진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물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다.
2편에서는 ‘푸른 숲 도시 대구’의 쾌적한 환경을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OST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와 연결해 살기 좋은 도시 대구의 현재를 보여준다.
컬러사냥꾼, 에덴의 대구 탐험에서는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에덴이 컬러사냥꾼 역할을 담당해 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외국인의 시선에서 살펴본다.
1편에서는 ‘컬러풀 대구’의 파란색을 상징하는 스마트도시 생생한 체험기를, 2편에서는 노란색으로 상징되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 대구를 영상에 담았다.
‘소통과 공감’에 집중한 두 영상 시리즈는 각 5편으로 구성돼 있다. 25일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대구시 대표 소셜미디어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이번 기획은 무명 시절부터 꾸준히 유튜브를 통해 자신들의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콘셉트를 대구시 유튜브 채널에 적용하고, 대구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대구만의 색깔과 개성을 담은 시 공식 채널을 세계적인 채널로 성장 시키겠다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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