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영호남관광문화예술박람회 ‘대국민캘리그래피대전’ 시상식이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입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영호남관광문화예술박람회는 영호남의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한 행사이다. 대구·경북, 광주·전남 4개의 시·도가 참가해 각기 다른 주제로 박람회를 열어 문화 및 예술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대국민캘리그래피대전은 전 국민 대상 유일의 공모전으로 622점이 접수됐으며, ‘대구경북에 놀러오이소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경북! 역사와 문화의 출발, 그리고 마침표’ 등 2가지 공모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8일부터 도청 안민관 1층(서편)에서 작품을 전시했으며, 이날 입상자를 초대해 시상한 것.
영호남관광문화예술박람회 ‘대국민캘리그래피대전’ 시상식이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중앙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제공)
도는 다음달 3~8일 통일의 소망을 담아 오두산 통일전망대(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소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대상 박정식(도지사상) 등 45개의 시상 작품을 비롯해, 초대작가 작품 30점이 추가돼 총 7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캘리그래피는 국민문화예술의 장르로 손글씨의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제공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철우 지사는 “문화와 예술을 관광콘텐츠화 해 알리고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경북을 찾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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