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평지하차도 위치도 (자료=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태평지하차도가 오는 29일 낮 12시 완전 개통된다.
태평지하차도는 북구 태평네거리에서 고성지구대네거리를 남북간 연결하는 지하차도다.
대구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철도 주변 노후 시설물 정비를 위해 지난 2017년 1월부터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착공, 이날 왕복4차로 지하차도를 왕복6차로로 확장·개통된다.
다음달까지 측면도로 등 나머지 부대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09년 6월부터 추진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건설사업’이 최종 마무리 된다.
이동호 대구시건설본부장은 “동인지하차도, 신암지하차도 개통에 이어 태평지하차도가 확장·개통됨에 따라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건설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돼 남북 간 교통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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