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간에 지원되는 문화예술분야 도비보조금을 지방재정법에서 정한 공모절차 따라 2020년부터 공모로 진행하기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비보조금 지원은 3개사업 23억원 정도로 도단위 대표단체 활성화를 위한 광역단위 예술활동지원사업, 국내외 문화예술교류 및 순회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광역단위 예술교류지원사업, 종합예술제 및 도 중점예술행사 등 지원을 위한 광역단위 예술행사지원 사업이다.
2~1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신청·접수하며, 지원분야는 문학, 음악(오페라), 무용, 연극, 시각예술(미술, 서예, 사진), 전통예술이다.
신청자격은 대구·경북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관련 활동 및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이달중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도 한재성 문화예술과장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번 보조금 사업 공모에 지역 관련 단체 등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2020년부터 시행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고 다양한 예술 활동 및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도정소식(고시공고)을 참고하고, 사업은 경북도 문화예술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입력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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