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6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풍물놀이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및 테이프커팅 순서로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 후 다시 풍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64억을 들여 부지면적 2148㎡에 6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노외주차장이다. 올 4월 부지매입, 지장물 및 영업보상을 완료하고 7월에 공사를 시행,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 경주시 ‘경북도 경관디자인분야’ 최우수상 수상
- 공공디자인, 유해환경 ·옥외광고업무 개선 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공간 창출에 기여
경주시는 ‘2019 경북도 경관디자인분야(공공디자인, 유해환경개선) 업무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간인 부분 옥외광고물 유공자에는 주민석(현대광고)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연간 공공디자인, 유해환경개선 및 옥외광고업무 개선,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실적, 시범사업 추진성과, 사업추진력, 관심도,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공간 창출에 기여한 우수한 시·군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시는 아름다운 경관을 위한 민간전문가 도입, 경관디자인가이드라인(경관계획, 공공디자인, 색채가이드라인, 옥외광고물)수립과 함께 시와 조화되는 공공시설물(버스승강장, 신호등, 광고물게시대 등)디자인을 적용해 설치했다. 특히 각종 경관개선사업과 도 공모사업을 통한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을 민관이 힘을 합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경주시는 도시경관을 위해 민간전문가 위촉 및 디자인 직렬 공무원을 충원하고 선진디자인도시 워크숍 및 시 자체 공공디자인대상을 추진해 공무원 디자인 마인드 함양 등 역사도시 이미지를 품격 있는 경관디자인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낙영 시장은 “다양한 경관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경주시가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유관기관 MOU
- 아동이 살기 좋은 경주 만들기, 한걸음 더 성큼
경주시와 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6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윤병길 시의장, 권혜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이 참석,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중심적 역할을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서에는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 아동친화 법체계 마련, 아동의 참여 및 아동권리 교육, 아동의 안전 및 보호, 아동권리 옹호 활동 지원, 아동친화사업 협력 등을 담았다.
한편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보장받으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주낙영 시장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권리를 시정전반에 도입해 아동친화적 정책 및 각종 아동 관련 사업 추진으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경주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청 주차장 출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시작
- 주차장 이용 차량 번호판 영치… 자동차세 체납 및 과태료 일소
경주시가 시청을 출입하는 체납자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체납세의 2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와 과태료의 94%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지난 11개월 동안 주간, 새벽으로 체납 차량 1304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1033대를 반환해 6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자동차관련 과태료를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되고 체납과태료 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을 대상으로 홍보 안내 후 이달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청 주차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출입구에 설치된 출입차량 번호 인식시스템에서 차량번호를 인식해 스마트폰 체납조회기에 전송되고 체납차량인식 스마트폰에서 체납여부가 확인되면 즉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에서 주차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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