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7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41~42회에서 두 사람은 영화관 데이트를 약속했다.
미리 예매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매표소 앞에 선 두 사람.
김재영은 “시간 되는 걸로 아무거나 보죠. 저거 어때요? 대충 괜찮을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설인아는 “뭐? 아무거나? 대충?”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무심한 모습에 속상해했다.
마음을 숨기고 설인아는 “난 저거 보고 싶은데”라며 어깃장을 놨다.
이를 알지 못한 김재영은 “그럼 각자 보고 싶은거 보고 다시 만날까요?‘라고 물었다.
설인아는 ”네? 그냥 저거 봐요. 그럼 난 대충 화장실 다녀올게요“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런데 김재영은 화장실에 다녀온 설인아가 들고 있던 코트를 보게 됐다.
나영희(홍유라)가 ”선물할데가 있어서“라고 둘러댔던 옷이었다.
김재영은 ”본 것 같아서요. 이옷“이라고 말했다.
설인아는 ”난 선물 받은건데 귀한 분한테“라고 답했다.
김재영은 ”별일 아니다“면서 표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