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이 9일 경산시를 방문해 80만5000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에서 꿈드림공방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이다.
청소년들이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운 기술을 토대로 3개월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작·판매·정산·기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
최영조 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판매해 기부한 수익금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및 직업체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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