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2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린 ‘2019년 경북도 감염병관리사업 성과대회’의 감염병관리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내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예방, 역학조사, 방역관리, 결핵관리, 예방접종 등 8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감염병 사전 홍보, 방역 실시,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 연중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 등을 운영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감염병의 유행 및 확산방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기요양기관, 지정 요건 강화돼
포항시는 12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지정제를 강화하고 지정갱신제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기관 설치·운영자의 급여제공이력, 장기요양요원의 행정처분 내용,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계획 등 강화된 지정요건을 고려해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미 진입한 기관에 대해서는 지정요건 준수 여부, 기관 평가결과 등을 고려해 6년마다 지정갱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부정 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고 서비스 질적 수준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사회적기업, 한마음 행사 개최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12일 라한호텔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결산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사회적기업간 소통 협력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포항문화관광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문화관광 서비스와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 판로지원·제품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도 판로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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