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적정생산 및 타작물 재배 적극 유도… 농가 소득 안정기여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경북도 2019 식량적정생산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식량생산 시책평가는 쌀 안정생산 대책 등 4개 부분 8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식량생산 시책평가는 안정적인 쌀 생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치단체 대책추진 노력을 중점 평가한 것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경쟁을 통해 업무효율 증대와 정책 수요자인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쌀 안정생산 대책 등 4개 부분 8개 항목을 심사, 최종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주시는 벼 재배면적 1만2027ha로 도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쌀 적정생산을 통해 쌀 시장 수급 및 안정을 도모하고, 볏짚환원, 논 타 작물 확대지원 사업 등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벼 대신 타 작물(벼 이외 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해 안정적인 쌀 생산과 함께 농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반 쌀과 차별화되는 명품쌀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벼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무인헬기 직파 및 병충해 방제 등 생산비 절감 노력, 벼 재배 농가 육묘상토 및 육묘처리제 지원으로 식량생산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등 탄탄한 농업경쟁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도내 최고의 농업도시 위상에 걸맞은 부자농촌, 희망농촌,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불법촬영카메라 감시사업단 활동 중
경주시가 노인일자리사업 불법카메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날로 증가하는 불법촬영범죄를 예방해 불법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보호와 불법촬영범죄 예방 및 상시점검체계 강화하기 위해 서다.
시에 따르면 30대의 불법촬영장비감시기를 사적관리과, 도시공원과, 읍면주민센터 등에 보급, 정기적으로 다중이용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하고 있다.
현재 111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매주 또는 매월 단위로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감시활동을 위해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해 불법촬영카메라감시사업단을 운영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4인 1조로 황성공원, 교촌마을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에 대한 감시활동과 경주시 교육청의 요청으로 관내 초중고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설치 관련 전수 점검을 벌이고 있다.
한편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요청은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나 복지지원과 여성복지팀로 문의하면 된다.
# 경주시 치매안심센터, ‘자원연계상’ 수상
- ‘2019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2019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서 ‘자원연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25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예쁜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자 등 300여명이 참석,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 및 사례발표, 경북도 치매극복 추진 방향 공유, 홍보물 전시 등 한 해 동안 치매극복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자원연계상’을 수상했다. 치매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송화도서관과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해 매주1회 두대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재답사, 위덕대와 치매어르신의 일촌 맺기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치매극복사업 추진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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