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단지 전자관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23기 추가 설치를 완료하면서 대구시내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모두 980기로 늘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내 총 980기(12월 16일 기준) 공용충전기 중 대구시가 관리·운영하는 충전기도 207기에서 230기(전체 23.5%), 충전소는 124곳에서 140곳으로 늘었다.
공용충전기 설치는 시가 기관 또는 개인 신청을 받아 접근성과 이용수요 측면에서 입지 평가를 우선 실시하고, 건설본부에서 후속 시공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나는 “설치장소는 대구은행 본점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행정복지센터, 유천나들목(IC), 유통단지 전자관 등 평소 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하고 실제 충전수요가 높은 곳 위주로 엄선했다”고 말했다.
시는 전기시내버스 23대 추가 도입에 맞춰 내년 4월까지 버스차고지에 전기버스용 충전기 14기(충전소 7)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공용충전기 충전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유료화 되며, 요금은 환경부에서 운영중인 공용충전기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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