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일 새해 업무시작에 앞서 황성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분향과 신년참배를 하고 경자년 새로운 미래 경주 발전을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등 160여명이 함께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새해 업무시작에 앞서 황성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분향과 신년참배를 하고 경자년 새로운 미래 경주 발전을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등 16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경주 관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6년 6월6일 제막 됐다.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들의 382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주낙영 시장은 “새해를 맞아 국내외 정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공약추진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2020년 ‘경주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 오는 21까지 원서접수…3개과정 138명 모집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농업경영마케팅 45명, 전통발효식품 48명, 귀농귀촌 45명 등 138명으로, 응시원서는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교부한다.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에서 받는다.
2020학년도 농업대학 입학 관문은 서류전형을 통해 우선 1차 합격자를 선발 후, 2차 면접전형(2월)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각 과정별 응시 자격은 ‘농업경영마케팅’ 과정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가공창업 희망자, ‘귀농귀촌’ 과정은 경주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이며, 타 도시민도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3월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졸업식까지 9개월 동안 매주 1회 4시간씩 총30회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수업과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직접 방문해 받아 볼 수 있다.
# 경주시민 대상 ‘치매파트너 양성 프로젝트’ 실시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23일부터 시민을 대상, 지역주민에게 접근성이 높은 공공기관 및 지역시설에 전단지 배부 및 포스터 부착을 통한 치매파트너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과 경주 시민의 자발적인 치매파트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치매파트너가 되는 방법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 또는 ‘치매체크앱(안드로이드, 애플 앱스토어에서 ’치매체크‘ 검색해 다운로드)’에서 온라인 교육영상을 30분정도 시청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치매파트너 양성 프로젝트에 많은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