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휴머니멀’ 캡처
값비싼 상아를 얻기 위해 코끼리 도륙을 자행하는 아프리카 밀렵단.
아기 코끼리들은 그 사치욕으로 처참하게 죽어가는 성체 코끼리들과 인간에게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다.
또 태국에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마다 수백 마리 코끼리가 학대를 당하고 있다.
태국의 코끼리들은 장기적인 신체 학대로 정신 이상을 겪다가 불구가 되고서야 자유를 얻는다.
인간의 사치욕과 쾌락을 위해 희생되는 코끼리들의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헌신적인 야생동물 운동가들을 만나 공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한편 ‘휴머니멀’에는 배우 박신혜가 프레젠터로 출연한다.
박신혜는 제작발표회에서 “동물에 대한 단순한 관심과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과연 내가 메시지를 전하는 데에 적합한 사람일까라는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