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강덕 시장은 신년사에서 밝힌 시정 운영방향의 주요 내용을 전하고, 올 한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포항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송도동·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흥해지역의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공간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도시기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법정문화도시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도시재생과 어촌뉴딜사업 등 바다와 강의 현대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도시재생, 첨단ICT 기술을 도시공간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재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도시재생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거시적인 시각에서 모든 시민이 공감하며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위해 전 부서가 협업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의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챙기는 일”이라며 “앞으로의 모든 시정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2020년 포항 여성 신년인사회 개최
포항여성 신년인사회가 지난 7일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라메르 웨딩컨벤션 5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장, 포항시의장, 경북도의장,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여성단체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새해인사, 여성단체활동 영상 시청, 새희망을 기원하는 포퍼먼스, 시루떡을 자르고 축배를 드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발전을 위해 1년 동안 시정발전에 힘써 온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여성들이 포항 재도약의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 2020년 주민등록 일제정리 실시
포항시는 이달 7일부터 오는 3월20일까지 총 74일간 29개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한다고 밝혔다.
일제정리의 중점 조사대상으로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대상자 등이다.
이번 일제정리는 읍·면·동 담당공무원과 이‧통장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명부에 의거 전체 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로 실시된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거주사실 불일치자에 대해서는 실 거주지로의 전입신고를 적극 안내하고, 무단전출자 및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할 방침이다.
내실 있는 조사를 위해 전수 조사 기간을 40일 이상으로 연장, 사실조사 기간 중에 자진신고 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 효플러스 그린카드제 관련단체,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효플러스 그린카드제 참여 위생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효플러스 그린카드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사회취약계층 어르신이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그린카드를 신청하고, 그린카드 참여업소 간판이 부착된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이용 시 카드를 제시하면 서비스요금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효플러스 그린카드제에 참여하고 있는 목욕업, 이용업, 미용업 남·북구지부 등 공중위생영업 관련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중위생단체 활성화 방안과 효플러스 그린카드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에 따르면 그린카드 참여 공중위생업소는 320여 곳이다. 지난해까지는 해당 참여업소에 쓰레기종량제 봉투(50ℓ)를 각 업소당 64매를 균등하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업소의 운영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는 회원들에게 지원책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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