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 14곳에서 융자대출을 하면 의성군이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되며 이차보전율은 지난 2017년 2%→3% 상향을 거쳐 올해는 3.5%를 지원한다. 상향 지원에 따른 운전자금 예산도 2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의성군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 중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등 11개 업종을 비롯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향토뿌리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우대 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2020년도 1분기 청소년 취미교양교실 운영
의성군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청소년들이 취미생활을 갖고 관심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1분기 청소년 취미교양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분기마다 청소년 취미교양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재미있는 중국어 교실을 신설 운영해 기존 한자교실과 함께 수강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방학특강을 통해 한시적 운영되는 요리교실과 플로리스트체험은 요리에 대한 만족도와 미적감각을 높이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과목이다.
김주수 군수는 “청소년들이 새해를 맞아 유익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개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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