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 따듯한 날씨로… 동계기간 휴장 없이 계속 운영
블루원 상주 골프코스
[상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블루원 상주(대표이사 윤재연)가 ‘2020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심사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골프트래블과 중국골프트래블이 공동 진행하는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발표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우수한 골프코스와 골프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및 상호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시아 골프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올해 5년째를 맞았다.
8일 블루원 상주에 따르면 아시아 11개국 64명의 심사위원이 샷밸류, 공정성, 심미성, 기억성, 코스매니지먼트, 서비스 및 시설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보고서와 투표 결과를 종합해 후보지 2배수를 추천, 패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선정·발표한다.
블루원 상주는 처음 발표된 2016년 13위에 이어 2018년 17위에 랭크됐다. 올해는 지난해(79위)에 이어 87위에 랭크되면서 5번의 평가 중 4회의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블루원 상주가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서 순위가 하락하는 것은 최근 대규모 투자를 통한 중국, 서남아시아(두바이, UAE 등), 동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새로 오픈한 골프코스들이 대거 상위에 랭크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월께 중국 하이난 썬저우의 페닌슐라C.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블루원 상주는 올 겨울 따듯한 날씨로 매년 해오던 동계정기휴장 없이 계속 오픈, 운영하기로 했다.
윤재연 대표는 “지난 5년간 네 번이나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랭크된 바 있는 블루원 상주C.C를 더욱 잘 관리하고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명예로운 전통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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