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어린이집, 해외연수 등 직원·캐디 만족…고객서비스로 순환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서비스·레저(골프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블루원은 태영건설그룹의 골프&리조트 전문기업으로 현재 블루원 경주디아너스·상주·용인의 3개 골프장과 경주 룩스타워·워터파크·콘도, 상주 골프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디아너스C·C는 지난 3년 연속으로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영남권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자부하고 있다. 이 골프장은 가족과 함께 찾는 골프장이 되도록 지난해 신축한 주차복합문화빌딩(룩스타워)에 키즈파크, 공유사무실, 유튜브촬영 스튜디어 및 편집실, 쿠킹클래스, 컨퍼런스라운지 등을 신설했다. 상주C·C는 3년째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국내 10대 골프장과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5년간 4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용인C·C는 수도권에 위치해 자연과 조화된 최고의 풍광과 고객을 위한 품격 높은 서비스를 자랑하며 지난해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를 열었다.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골프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는 것이 블루원측의 설명이다.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에서 스마트체크인, 스마트 스코어관리 솔류션제도를 정착시키고, 셀프라운드(노캐디) 맞춤서비스 제도를 확대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는 것.
블루원 윤재연 대표(우측)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서비스·레저(골프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블루원 제공)
블루원에 따르면 자체적인 캐디 양성과정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취득 하는 등 전문적인 캐디교육제도를 운영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프로지망생 캐디를 위한 숙식은 물론 훈련비·Q스쿨 출전비·프로대회출전비도 지원해 전문 캐디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캐디 골프대회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고 세련된 매너를 교육해 그 결과를 캐디등급에 반영, 고객들이 캐디의 능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최종적으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수준과 만족도를 한층 높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고객들을 위한 클럽챔피언·블루원 통합클럽챔피언 선발대회, 회원친선골프대회, 우수연단체 초청골프대회, 서클대항전, 콘도회원 친선골프대회, 월1회 셀프라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회원들은 물론,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도 직원과 캐디들의 워라밸 생활보장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운영, 매년 우수 직원과 캐디 30여명의 해외연수 지원, 캐디골프대회 개최 등 복지와 사기진작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는데, 각 골프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재능기부 및 초청행사, 사랑의 연탄·김장김치 나눔, 매월 독거노인 반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윤재연 대표는 “모든 고객들이 최고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활동으로 국민에게 위안과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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