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 지역민간사회봉사단체인 커피한잔사랑한모금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지난11일 새터민청소년, 가정위탁아동,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과 함께 부산 일대 관광 명소를 여행하는 문화탐방을 했다.
‘그들을 꿈꾸게 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커사랑 회원들의 회비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산깡깡이예술마을과 영화체험박물관, 아쿠아리움 등 부산 일대 여러 관광 명소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커사랑 민향심 회장은 “행사 추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힘을 얻게 된다.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문화탐방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일상감사·계약원가심사로 71억원 예산절감
경산시는 지난해 동안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350건 3135억원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원가심사를 통해 7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지금까지 축적된 원가심사 노하우와 담당공무원들의 면밀한 서류검토 및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적용 등으로 내실 있는 심사가 되도록 노력한 결과이다.
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적극 추진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재정절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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