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12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8회에서 손예진은 “정혁 씨는 곧 결혼하는 서단 씨가 나에 대해 다 알았다는데 알고 있어요? 날 신고하면 어떡해? 그럼 그 결혼도 깨지는건가?”라고 걱정했다.
현빈은 “지금 내 결혼 깨질까봐 걱정해주는거요?”라고 물었다.
손예진은 “당신 인생이 깨질까봐. 나 때문에 당신 인생이 산산조각 날 수도 있어. 난 그게 싫은거고. 서단 씨가 첫사랑? 같은 중학교 나왔다고 했던가?”라고 또 물었다.
현빈은 “아니오. 학교 땐 서로 알지도 못했소”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그럼 누구? 리정혁 씨 첫사랑 누구냐고”라며 물었다.
아무 대답 없는 현빈에 손예진은 “하긴, 스타일이 딱 모태솔로야”라며 웃었다.
현빈은 “모태솔로가 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모욕적으로 들리는데”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딱 그대로야. 그게 좀 모욕적인 단어이긴 하지”라며 미소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