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예비후보 (사진=김대진 예비후보 캠프)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달서병 전 지역위원장인 김대진 예비후보가 15일 두류공원 2.28민주의거기념탑에서 21대 총선 대구 달서병 출마를 선언했다.
‘크게 쓰십시오, 집권여당의 힘’이란 슬로건을 건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구 신청사를 중심으로 앞산에서 두류공원으로 이어지는 신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성서공단으로 이어지는 대구혁신 경제코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30년 전 중국 유학에서 문화와 언어 장벽을 이겨내고 한국인 최초의 중국 하남성 대학교수가 됐고, 민주평통 북경협의회 간사로 활동하며 단련된 한중외교 전문가로 정계 인맥도 탄탄하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의 힘을 김대진과 함께 크게 써달라”면서 “대구를 넘어 동북아로 이어지는 글로벌 보부상이 돼 대구경제를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962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초, 대륜중, 경북고, 영남대를 졸업했다. 1985년 영남대 직선 초대 총학생회장을 했으며,이후 중국북경사범대 역사학 석·박사를 거쳐 중국하남사범대학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현재 대구한의대 특임교수와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특위 대구시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2.28 민주의거기념탑에서 참배하고 이어 지역내 시장 등을 방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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