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이 올 상반기 영남권 현장경영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17일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현장경영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북·경남·대구·부산·울산 관내 사무소장 등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올해 경영방침 공유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17일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경북·경남·대구·부산·울산 관내 사무소장 등 250여명 임직원을 대상, 현장경영을 가졌다. 사진은 현장경영에 참석한 5개 권역 사무소장 및 임직원들이 올해 목표를 적은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5개 영업본부의 주요당면업무 및 경영목표 달성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은행장 특강, 사무소장과의 소통의 시간, 경영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대훈 은행장은 특강에서 “2020년은 농협은행 디지털 휴먼뱅크 대전환의 해”라고 강조하며, 영업본부별 미션 수립, 조기 사업추진, 건전성 제고를 통한 건강한 은행 만들기를 주문했다.
이어 이 은행장은 신성장 동력으로 디지털금융선도, 글로벌 사업 확대, 고객 자산화 전문성 제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등을 당부했다.
현장경영에 참석한 5개 권역 사무소장 및 임직원 250명은 올해 목표를 적은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조기 사업추진 태세를 확립하고 목표손익 1조5000억원을 달성, ‘디지털 휴먼 뱅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이대훈 은행장은 현장경영에 앞서 신년 첫 현장 소통행보로 희토류 전문 생산업체인 국제희토류금속㈜를 방문, 오랜기간 농협은행을 주거래하며 동반성장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의 고충사항을 반영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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