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맛집 사장님의 추천을 따라 은둔 고수의 맛집으로 이어지는 맛집 파도타기 오늘의 주인공은 오리약백숙 맛집이다.
‘이건 밥이 아니라 보약이다’며 방송에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숨은 맛집을 추천했다.
오리약백숙에는 남편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약재가 가득 들어간다.
상황버섯, 봉삼, 송담, 삼지구엽초, 단풍마, 가시오가피 등 20가지 약재를 넣고 무려 48시간 동안 끓여 육수를 완성한다.
여기에 오리를 통째로 넣고 푹 고아 내면 진하게 우러난 국물은 한층 더 깊은 맛을 자랑한다.
또 야들야들한 오리 살점은 마치 오골계처럼 검은 빛깔을 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철 별미인 코다리구이, 더덕구이, 굴전을 서비스로 더해 한 상 푸짐하게 차려낸다.
마무리로 약재 육수에 녹두와 찹쌀, 밤까지 갈아 넣고 푹 끓여낸 약죽까지 그야말로 제대로 든든한 보양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반려견 수제 간식 달인, 전남 바다의 검은 비단 ‘김국’, 36년째 하늘을 나는 사나이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