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설 연휴 대구 도심공원 전통문화행사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설 연휴 대구 곳곳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설 다음날인 26일 챔버홀에서 ‘설 명절 특별 영상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무료 상영한다.
대구시설공단은 24~27일 동대구역 3번 출구 광장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도심공원 3곳에서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연다.
26·27일 양일은 동대구역 광장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풍물놀이, 마술공연,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대구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소장품 100선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10년을 전망하기 위한 자리로 무료 개방한다.
대구문화예술관도 지난 22일부터 소장 작품전 ‘풍경-자연과 일상’을 열고 있다. 설 연휴기간인 24~26일은 전시관 앞 광장에서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작품전은 오는 3월 7일까지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24·26·27일 설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양채색-손수건 꾸미기, 도자재를 활용한 머리장식 꾸미기, 가래 엿치기, 새해 소원지 적기, 우리 옷 입어보기, 윷놀이, 활쏘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겨울왕국과 쿵푸 팬더를 상영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