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구시내 전체 학교 학생과 교직원 중 중국 우한 및 후베이성을 방문하고 귀국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이곳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등교·출근 중지 조치를 내렸으나, 30일 기준 해당 학생과 교직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학생 1명이 보호자 1명과 함께 현재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은 귀국 즉시 보건당국의 능동감시 대상자로 격리조치 될 예정이다.
또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신고자였던 한 학생(13)은 지정의료기관에 격리돼 있다가 30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대구교육청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와 산하 모든 기관에 단체행사와 활동을 자제 또는 연기토록 하고 중국 교류행사에 대해서는 전면 보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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