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VR, 미디어 크리에이팅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여러 교양교과목 및 전공교과목과 접목해 대학의 모든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적 사고와 기술을 가르칠 예정인 것.
구글 기반 G-Suit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3일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글 기반의 G-Suite 서비스를 도입해 가능하게 됐으며, G-Suite 서비스는 수업에 필요한 자료공유 및 지원 환경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협업을 통한 문서작성과 공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이 대학은 지역 대학 최초로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교수자와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학사시스템에 있는 수강신청 과목 및 수업정보를 구글 기반의 협업(클래스롬, 그룹스 등)시스템으로 자동 연계해 교수자와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글 클래스룸, 그룹스 등은 플립러닝, 프로젝트기반 학습, 사례기반 학습, 문제 중심학습, 또래 학습과 티칭, 토론형 수업, 협업을 위한 그룹수업, 멀티미디어 활용 실감형 수업 등을 효율적이고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수자는 학생과 소통하는 쌍방향식 미래형 강의를,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이를 위한 여러 가지 교수법과 학습법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미디어 크리에이팅과 플랫폼 교과목 외에도 문제해결과 컴퓨팅 사고, 창의적 사고와 코딩, 모바일 앱 만들기, 문제해결을 위한 파이썬, 4차 산업과 미래사회, 빅데이터의 이해와 통계적 사고, 사이버 윤리 등의 교양교과목을 개설해 대학의 모든 학생들이 학문 분야에 상관없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함양하고 이를 전공분야와 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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