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자 맞춤형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오는 6~7일 아동·장애인·노인 분야의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 신규이용자 1580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경주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시장형성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발굴해 사회서비스 시장형성 및 일자리 창출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고령자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보행능력향상서비스 및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를 지원하고 문제행동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위한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등 4개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하 또는 기초연금 대상자 등 서비스 별로 다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 사업별 증빙서류를 가지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후 다음달부터 시에 등록된 36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일부 본인부담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경주시, ‘2020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
- 지난해 8만원에서 1만원 오른 1인당 연간 9만원 지원
경주시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 이달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지원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 해 기금과 도비,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 7억7000만원을 들여 8500여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지난해 대비 1만원 인상된 연간 9만원이다.
사용분야는 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등 ‘문화예술’, 교통수단‧여행사‧관광지‧숙박 등 ‘여행’, 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등 ‘체육’ 등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며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규 발급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 지참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존 사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이용한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다.
# 경주시,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재활용업체 지도점검
- 폐기물 불법처리 예방 및 폐기물 적정처리 유도
경주시가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재활용업체 일제 점검한다. 폐기물 불법처리 예방 및 폐기물 적정처리 유도를 위해 서다. 시는 점검반 2개반을 편성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업체 50곳에 대해 이달 21일까지 점검을 벌인다.
이 기간 무허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여부, 폐기물 허용보관량 준수 여부, 폐기물처리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보관시설 및 보관기간) 준수여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일지 및 관리대장 작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하고 환경오염에 영향이 없는 사항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로 재발방지 및 시설개선 등을 유도하고, 법령에 의한 위반사항, 비정상 및 부적정 운영사항,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 부실이행 및 미이행사항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한다.
시는 사후관리를 위해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월 1회 중점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 경주시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대응…전 직원 교육 실시
경주시보건소는 3일 보건교육장에서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보도한 대응지침 일부 변경 사항(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모두 접촉자로 구분한 뒤 자가격리) 및 의심환자 신고대상 및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방역대책반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역학조사서 작성 및 검체 채취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으며 검체 채취 시 착용하게 되는 레벨D 보호복의 착용‧탈의방법에 대한 동영상 및 직접 시연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보건소에서는 국내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한 시민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민원인은 선별진료소에서 X-ray 및 역학조사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될 경우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홍보에 철저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 경주시 위생업소 안전한 숙박 및 먹거리 제공 총력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 강화
경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3일 한국음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조리용위생마스크, 손소독제, 홍보전단지 등 긴급 필요물품을 위생업소 관련단체 1만1200개 업소에 배부해 사용·부착하도록 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음식물의 배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배달앱에 등록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에 배달로 인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위생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 종사자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예방수칙 준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내 위생업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숙박과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경제가 위축되지 않고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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