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6개월 임대료 면제, 저금리 대출 등 적극지원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가 오는 19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 ‘2020년 제1차 청년창업매장 신규공모’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이면서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창업 희망자이다. 모집분야는 기존 휴게소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 또는 식사류에 대한 일반창업 아이템이다. 신규공모를 진행하는 휴게소는 3곳으로 칠곡(부산방향), 김천(서울방향), 군위(춘천방향)휴게소이다.
청년창업매장 운영 희망자는 도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대구경북본부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제출을 하면 된다. 우편제출이 어려울 경우 기간 내 메일 제출 후 별도 송부도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에 일조하고 새로운 휴게문화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휴게소 건물 내·외부의 창업공간 제공, 초기 6개월 임대료 면제, 청년창업매장 저금리 대출 지원, 청년창업매장 애프터케어 등을 통해 창업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비 청년창업지원자들은 창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사회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