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코로나19 사태 등 국내 관광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은 아주 엄중하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14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0 경북 국내전담여행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공모로 올해 신규 지정된 경북 국내 전담여행사 10개사 대표 및 관계자 20명과 경북도청 관광마케팅, 공사 임직원들이 참가,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을 병행 진행했다.
14일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국내전담여행사 간담회에서 경북관광 활성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이 지역관광 상생을 위해 추진중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체험·체류형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대구·경북 대표여행상품 개발사업’, 경북축제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경북 대표축제 품앗이 프로그램’, 대도시에서 경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홍보했다.
이와 함께 경북 국내 전담여행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로 결의 했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 국내 전담여행사, 경북도, 공사가 적극 협조해 어려움을 타개하고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 관광객 유치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경북 국내전담여행사를 운영하며 경북특화 관광상품, 전통문화 테마상품, 경북축제를 이용한 축제관광상품, 특수목적 관광상품인 백두대간 인문캠프 등으로 전담여행사 모객인원 약 10만 명을 유치하는 등 경북의 특성을 살린 상품개발 및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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