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기선권현망어선 도계 월선조업 강력 대응(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는 최근 기선권현망어선의 도계(울산과 경북도 경계) 월선조업으로 인해 지역어민의 피해가 예상돼, 해양복합행정선(문무대왕호)를 활용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년 이 시기에는 경북도 경계 부근 해상에서 멸치어군이 형성돼 기선권현망어선이 자주 출몰, 삼치잡이, 자망 및 통발어선 등 어구피해가 컸다. 이에 시는 해양복합행정선(문무대왕호)을 이용해 강력한 지도·단속을 펼쳐 지역어민들의 피해를 경감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선권현망어선에 대해 해상 지도 및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기선권현망어업 관련 조합 및 지자체에 조업구역 준수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도 보내 경북도 도계 월선조업 예방·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근해어업 조업구역을 위반해 월선조업한 자는 수산관계 법령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어업정지 최대 40일 행정처분에 처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단속뿐만 아니라 어업인 스스로 건전한 어업질서 문화를 확립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주시치매안심센터, ‘내가 손 씻기 기억왕’ 이벤트
- 손 씻기 인증사진 지참 후 치매안심센터 방문시 소정의 상품 지급
- “감염병예방과 치매예방 동시에 누리세요”
경주시 치매안심센터 손씻기 홍보 자료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월 한 달 동안 시민에게 치매안심센터 개소 홍보를 위해 ‘내가 손 씻기 기억왕’ 이벤트를 가진다. 2월은 올바른 손 씻기 방법으로 최근 코로나19 질환으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 씻기의 중요성이 한 번 더 대두됐다. 손 씻기 6단계를 꼼꼼히 시행하며 그 순서를 기억해 감염병 예방과 치매예방을 동시에 수행하는 미션이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손 씻기 인증사진을 지참 후 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시 감염병 예방법, 손 씻기 시범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지역 내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 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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