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시정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할 유튜브 시민홍보단 ‘#대구로_마카모디(이하 마카모디)’ 제1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유튜브 시민홍보단 ‘마카모디’는 지역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영상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이 제작한 홍보영상을 국내외 SNS 채널에 공개해 대구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카모디’는 ‘모두 모여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으로, 대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유튜브 영상에 담아 많은 사람들이 대구로 오게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국내 최대 MCN(Multi Channel Network/다중채널네트워크)인 ‘CJ ENM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 3인도 영상 제작 각 과정에 참여한다.
Eating Sound ASMR 콘텐츠의 선구자 ‘HONGSOUND(구독자수 153만)’, 가성비 혼술안주 리뷰 1인자 ‘애주가TV참PD(구독자수 114만)’, 방송 8년차 1세대 크리에이터 ‘소프(구독자수 109만)’도 멘토로 나서 기획· 촬영·편집 등 제작 전반을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지를 둔 만 13세 이상의 시민으로, 지원서 제출 시 신청자의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 1분 이상의 영상콘텐츠가 10개 이상 게시돼 있어야 한다.
대구시는 10개 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팀은 ‘LIFE(4팀), STYLE(3팀), FAMILY(3팀)’ 총 3가지 장르 중 하나를 선택해 각자의 개성대로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스튜디오, 촬영 및 편집장비 등 영상 창작 인프라를 무상 지원하며, 제작비도 일부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이달 2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성된 영상물은 올해 상반기 선보일 ‘대구시 영상통합 플랫폼’과 대구시 대표 SNS채널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10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멘토링은 물론 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콘셉트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라면서 “다양하고 재밌는 영상으로 대구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덕2동 새마을금고, 코로나 타격 입은 저소득층에 쌀·라면 전달
(사진=봉덕2동새마을금고 제공)
대구 남구 봉덕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송순철)는 15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에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봉덕2동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이날 제40차 정기총회를 맞아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쌀 20kg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남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송순철 봉덕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정에 더 큰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모든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저소득층이 겪는 경제적 고통을 십시일반으로 나눠 극복하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IMF외환위기 이후 1998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다. 참여 방법은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저금통 채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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