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올해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을 하고자 하는 업소에 대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경주시 소재 일반·휴게음식점,식품제조가공업소 등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 중인 영업자 중 위생관리 및 설비시설을 개선하려는 영업장이다. 융자 규모 조건은 시설개선 자금의 경우 업종별 신청에 따라 최대 2억부터 2000만원까지다.
융자 이율은 1~2%를 적용해 2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신청절차는 금융기관에서 적정여부확인 후 시에 융자신청하면 도에서 서류심사 결정해 융자대상선정 통보 융자진행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영업허가 또는 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행정처분 받은지 1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업소 등은 제외 된다 .
# 경주시, 해양레저관광시설 방역소독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 주상절리 전망대, 오류캠핑장, 연동어촌체험마을 등 해양레저관광시설 방역소독 및 폐쇄 권고
경주시는 지난 22~23일 주상절리 전망대, 오류캠핑장 및 연동어촌체험마을 등 해양레저관광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25일부터 임시폐쇄를 권고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 내에 확산됨에 따라 감염예방 및 전파차단을 위해 추진됐다.
주상절리 전망대의 전시공간, 조망공간, 화장실과 오류캠핑장 내외부 및 연동어촌체험마을의 숙박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가졌으며, 신체접촉이 많은 세면대, 양변기 및 출입문 손잡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해양레저관광시설 안내데스크에 손소독제, 마스크 및 안내책자 등을 비치하고 근무자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레저관광시설에 대해 임시 폐쇄도 권고해 주상절리 전망대는 별도 해제시까지 폐쇄를 결정했다. 오류캠핑장의 경우 폐쇄 권고에 따라 기존 예약자와 연락해 예약 취소를 유도하고, 연동어촌체험마을 숙박시설도 이달 29일까지 임시 폐쇄를 결정한 뒤 향후 경과를 지켜본 후 폐쇄 연장을 고려하기로 했다.
# 경주동궁원, 내달 1일까지 임시 휴원
- 코로나19 예방…환경정비 및 시설개·보수
경주동궁원(식물원)이 코로나19 예방과 봄맞이 환경정비 및 시설보수를 위해 디음달 1일까지 임시 휴원에 들어간다. 동궁원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대비 및 동궁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과 원내 20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왔다. 앞서 지난 13일부터는 열감지기도 설치해 방문하는 모든 관람들을 대상, 발열징후를 관찰했다. 16일과 24일에는 식물원 전체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가졌다.
동궁원 이번 임시휴원 기간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시설보수·보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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