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대학생활 안내와 학생편의시설, 각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고 있어 신입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대학의 각종 행사가 취소돼 2020학년도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추진된 것.
대구한의대는 졸업식과 입학식, 동기유발학기 등 대학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주간 개학을 연기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구한의대가 대학생활 안내와 학생편의시설, 각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고 있어 신입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실내 스튜디오에서 대학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학생(사진=대구한의대 제공)
3일 대학에 따르면 대학소개, 대학 생활안내, 대학 수업안내, 신입생 환영인사 등 4가지 테마로 15편을 제작, 지난 28일부터 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업데이트해 홍보하고 있다.
영상 제작은 학생들간의 자유로운 토크를 통한 학교 정보 전달 방식과 대학 건물 및 주요 부서를 방문 소개하는 현장탐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학금과 해외교류프로그램, 동아리 및 기숙사 소개, 총장과 총학생회장의 신입생 환영인사 등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영상제작은 신입생들을 위해 미디어센터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개발해 제작할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코르나19로 인해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등이 취소돼 대학생활의 정보가 필요한 신입생들을 위해 대학생활 길라잡이 영상을 제작하게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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