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션헤즈를 인수한 정경석 사장 등 현 경영진들은 김석동씨 등이 남긴 상처로 고통을 겪고 있다. 정 사장 등은 일단 모션헤즈의 경영방향을 엔터테인먼트 자산운영회사로 탈바꿈시킬 계획.
이들은 금감원에서 전 경영진인 김석동씨와 최정호씨 등을 검찰에 고발하자 “전 경영진의 혐의가 검찰 수사 결과 입증되면 손해배상청구 등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경영진 때문에 더 이상 모션헤즈가 손해를 볼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김씨의 경우 현재 이 회사의 명예회장직을 원하고 있고, 여전히 이 회사의 지분 3% 정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김씨와 모션헤즈는 완전히 결별하기는 어려운 입장. 이에 대해 이 회사의 조진구 부사장은 “전 경영진과 현 경영진은 완전히 다른 자본, 다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금감원에서 전 경영진이 인수한 모션헤즈의 12개 자회사가 모두 페이퍼 컴퍼니 수준의 깡통 회사라고 한 점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자회사인 필름지(대표이사 이효승)도 <색즉시공> 등의 대형 흥행작을 냈고, 또다른 자회사인 팝콘필름도 올해 <첫사랑 사수궐기대회>로 3백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는 등 사업내용이 탄탄하다는 것. 또 올 상반기에 인수한 의류회사나 새 경영진이 인수한 비디오게임 유통회사도 해당 분야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이라는 게 자체평가다.
이들은 “페이퍼 컴퍼니 논란이 있던 자회사 가운데 2개사를 60억원에 최정호씨에게 되파는 등 모션헤즈의 사업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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